동시 개장 앞두고 종사자 안전교육 실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경주시가 오는 15일 청정 동해안 일대 5개 해수욕장 동시개장으로 손님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상억 경제산업국장 주재로 해수욕장 운영기간 내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종사 공무원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경주시 주관으로 포항해양경비안전서와 경주시재난인명구조대원, 시 공무원 등 110명을 대상으로 지역내 5개 해수욕장의 전반적인 운영계획과 체계적인 근무요령, 익수 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 실무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포항해양경비안전서의 실제 인명구조 동영상 상영과 경주시 재난인명구조대의 인명구조 요령 시범으로 근무자들의 구조 능력을 배양하고 책임감을 함양하는 시간이 됐다. 이상억 경제산업국장은 "많은 인파로 해수욕장 근무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나 피서객들이 경주의 아름다운 해변을 만끽하고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올 여름 피서는 안전하고 청정한 경주바다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