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화면 개편, 투자편의성 제고
삼성증권은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팝(mPOP)’이 6월 업계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삼성증권 ‘엠팝(mPOP)’의 6월 이용자수는 245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삼성증권의 mPOP 홈 화면 개편 관련 고객 수용도 조사에서 투자정보 조회의 편의성과 접근성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 들어 삼성증권은 비대면 계좌개설 등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국내외 주식 차트·투자정보 확대 서비스를 강화하며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투자정보 콘텐츠 이용을 확대하고자 뉴스/리포트/시황을 매일 선별해 제공하고 있고, 4월에는 채권/펀드 상품 노출 화면을 개선해 금융 투자콘텐츠에 대한 진입점도 제공했다.
디지털 프리미엄 서비스인 ‘S.Lounge’와 포트폴리오 자문서비스인 ‘로보굴링’ 등에 대한 이용 증가도 삼성증권 mPOP의 업계 점유율 확대에 기여했다.
최근 ‘엠팝(mPOP)’의 첫 화면인 홈화면을 개편해 고객편의성을 높였다. 먼저 삼성증권은 ‘mPOP’ 홈 화면을 ‘오늘의 투자’와 ‘내 자산’ 2개의 메뉴 탭으로 구분했다.
‘오늘의 투자’ 탭에서는 다양한 종목 정보 및 투자정보를 제공한다. ‘종목순위’ 상승률, 거래대금 등에 따른 실시간 랭킹을 기존 가로형 카드 방식에서 리스트 방식으로 변경해 보다 많은 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에 신설된 ‘종목의 발견’ 메뉴는 실시간 매매상위 종목과 삼성증권 주식투자 수익률 상위 1000명 고수들의 매매상위 종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들의 투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다른 메뉴 탭인 ‘내 자산’은 고객의 총 자산 현황과 함께 관심·보유 종목의 뉴스 및 리포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홈 화면 상단에는 시황 요약 등 알림 정보도 제공한다.
이병훈 삼성증권 디지털플랫폼 담당은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기능과 금융 상품, 해외주식 관련 서비스를 고도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동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