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벤처투자, 에이피알 8배 투자수익 달성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에이피알 지분을 모두 매각해 8배의 투자수익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벤처기업 사상 첫 유가증권 시장에 직상장한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및 브랜드를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탄탄한 실적을 올리는 기업이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2018년 에이피알에 30억원을 투자했고 당시 기업가치는 1900억원 수준이었다. 이후 2022년과 2023년 후속 투자를 집행, 총 140억원을 투자했으며 상장 당시 지분율 4.5%를 보유했다.

최근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에이피알 보유 지분을 모두 매각을 모두 완료해 1100억원을 회수, 8배의 투자수익을 거뒀다.

에이피알 투자회수와 관련 실적이 올 2분기에 반영되면서 올해 대규모 호실적이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