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지역사회 놀이혁신 활성화 유공기관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허인환 인천시 동구청장〈사진 중앙〉 등 임직원들아 ‘2020 지역사회 놀이혁신 활성화 유공기관 공모사업’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시 동구는 2020년도 지역사회 놀이혁신 활성화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동구는 2020년 놀이혁신 선도지역 공모사업에 지난 5월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동구청소년수련관, 한국숲생태놀이문화협회, 나인승마클럽과 협업을 통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아동과 부모 등 320여 명을 대상으로 숲밧줄놀이, 생태공예, 전래전통놀이, 승마체험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이에 따른 단계별 거리두기 시행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방역수칙 준수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시행해 무사히 놀이 활동을 마무리했다.

동구는 지난 2018년 8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 취득 이후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놀이(학교로 찾아가는 골목놀이, 날아올라 드론 원데이 클래스, 실내에서 즐기는 더 놀자 등)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추진해 왔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올해 어린이날 기념 아동친화적 환경조성 우수 지자체 선정에 이어 지역사회 놀이혁신 활성화 유공기관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진정한 아동친화도시 동구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