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군포)=지현우 기자] 군포시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오는 29~30일 진로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군포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군포시청소년재단 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대학 학과와 유망직업 소개와 온라인 체험, 유명인사들의 진로 특강, 자기주도학습 토크 등 청소년들의 진로탐색과 설계를 도와주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직업체험’에서는 인공지능개발자와 푸드카빙마스터 등 유망직업 종사자들의 실제 근무활동을 영상에 담아 소개하고 온라인을 통해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온택트 진로특강’에서는 배상훈 프로파일러와 교육컨설턴트인 이병훈교육연구소의 이병훈소장, 최현우 마술사 등 청소년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직업군의 대표적 인사들의 특강이 진행된다.
‘대학 학과 소개’에서는 대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학과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진로진학 동기를 유발해주며 특히 4차산업혁명 관련 학과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미래직업 스마트팜 도시농부 등 직업관련 체험 키트를 제작해 학생들에게 미래 배포해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비대면 체험활동’도 마련됐다.
‘청소년 진로 언박싱’에서는 청소년들의 자기주도 진로설계를 위한 청소년과 전문가들의 토크가 진행된다. 직업군을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접근하는 ‘아무직업 챌린지’, 진로교육에 마술공연을 가미한 스토리텔링형 ‘비대면 진로 마술강연’도 열릴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유망 직업군 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서 장래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청소년 온라인 진로박람회는 오는 29~30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박람회 주간인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청소년재단 교육지원센터나 군포시 청소년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