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등 ‘두드림(Do Dream) 건강기부계단’ 기부금 기탁

[헤럴드경제(강릉)=박준환 기자]강릉시(시장 김한근)와 강릉농업협동조합(대표 최장길), ㈜학산 테라로사(행정총괄대표 박동옥), 강릉시외버스터미널 강원여객㈜(대표 김진춘)등이 지난 15일 ‘두드림(Do Dream) 건강기부계단’ 기부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강릉시에 기탁한 기부금 2000만원은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강릉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명절 지원금, 겨울철 난방유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2016년 7월 강릉시외버스터미널에 설치된 '두드림 건강기부계단'은 계단을 다 오르면 5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시민참여형 사회공헌사업으로 누적 기부금은 올해까지 9000만원에 이른다.

한승률 복지정책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부에 참여한 기관들에 고마움을 표하며, “기부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