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무대 체험 프로그램인 2020년 ‘백스테이지 투어’를 오는 2월 5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24회로 분기별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사전 참가 접수를 받는다. 1회 당 참가자 60명을 모집한다. 무대예술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되는 ‘백스테이지 투어’는 관람객들이 궁금해 하는 무대 뒤를 개방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공연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가(감독)들과 함께 무대음향, 조명, 기계 등 공연장 내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재단은 시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2020년도 ‘백스테이지 투어’에 간접 직업체험을 추가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세계적 수준의 첨단 시설을 갖춘 용인포은아트홀 공연장의 무대 뒤를 시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공공기관 최초로 교육부가 인정하는 교육기부 체험기관으로 인증을 받은 재단의 ‘백스테이지 투어’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무대예술 현장 및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초 ․ 중 ․ 고등학생들에게 단체 관람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2020년 ‘백스테이지 투어’의 참가 접수는 1월 28일부터 프로그램 진행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