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산)=지현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시 최초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는 성곡반려견 놀이터를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과 재정비를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3월 2일까지 일시 휴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산 성곡반려견 놀이터, 임시 휴장
안산시 성곡반려견 놀이터는 동절기 기간동안 일시 휴장한다. [안산시 제공]

성곡반려견 놀이터는 시가 작년 동물복지,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기는 여가활동 제공을 위해 단원구 성곡동 제22호 근린공원 내에 1억4800만원 예산을 들여 조성했다. 성곡반려견 놀이터는 총 면적 3118㎡ 규모로 반려견 운동장과 운동시설, 격리장, 배변봉투 공급함과 수거함, 음수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작년 7월 7일 정식 개장부터 현재까지 1만1304명 시민이 8752마리 반려견과 함께 다녀가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놀이터를 찾는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려견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