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과천)=지현우 기자] 과천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시정을 체험하고 행정기관에서 사회경험을 쌓을 대학생 60명을 오는 16~17일,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오전 9~12시 근무하는 오전근무자와 오후 1~4시 근무하는 오후근무자를 각각 30명씩 나눠 선발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내년 1월 6일부터 2월 7일까지 주 5일간 근무한다. 시청 각 부서와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 등에 배치돼 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한다. 만근 시에는 주휴수당과 월차수당을 포함해 약 80만원을 수령한다.

과천시, 대학생 행정기관 체험 접수
과천시청 전경

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일 이전부터 계속해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생이다. 올해 여름 실시한 대학생 행정체험 아르바이트 운영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과천시청 자치행정과 총무팀으로 방문해 시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와 재학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과천시는 오는 20일 전산 추첨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