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10일 수원 호텔 리츠에서 열린 경기도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서 치매안심마을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도지사상인 우수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광역치매센터가 공동으로 매년 31개 시‧군 가운데 지역사회 치매관리 서비스 발전을 위해 우수한 노력을 기울인 지자체에 표창을 수여하는 것이다. 보건소는 이번 대회에서 치매안심마을의 치매 고위험군 주민을 위해 경로당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하고 다양한 치매예방교육을 하는 등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용인 기흥구보건소, 치매관리사업 ‘우수상’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용인시 제공]

12곳 카페‧음식점을 치매안심상점으로 지정해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 점과 치매를 소재로 한 영화를 상영하고 벽화를 그리는 등 주민들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호평을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용인시가 치매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치매예방관리와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