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묵의 인화지] 잿빛 서울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본 서울 하늘이다. 잿빛 미세먼지가 서울을 뒤덮고 있다. 잿빛 도시가 되어 버린 서울의 모습은 죽어버린 도시 같다. 올 겨울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수도권과 충청도 공공기관에서 차량2부제가 실시되고, 행정·공공기관 주차장은 모두 폐쇄됐다. 미미하지만 조금씩 미세먼지를 줄이는 노력을 해야한다. 하늘에서 마주한 미세먼지에 갇힌 서울의 모습은 정말 끔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