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 대구시는 6일부터 지역대학 인재양성과 공공부문 일자리 기회 확대 등을 위한 ‘제2회 지역인재 역량강화 공공캠퍼스(이하 공공캠퍼스)’를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진행하고 있다.
오는 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에는 대구도시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가스공사, 한국감정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이 참여 중이다.
공공캠퍼스는 지난해 4월 시행된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비율 의무화(2022년 30%)에 따른 공공기관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공기업·공공기관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다양한 채용정보,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공공기관 채용정보사이트 ‘알리오’와 지방공기업 경영정보공개시스템 ‘클린아이’ 활용법 등이 소개된다.
올해는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확대하고 지역 공기업·공공기관 현직자들이 참여해 기관 소개 및 취업성공 스토리를 공유하는 등 알찬 정보를 제공한다.
또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청년들이 희망하는 기관을 직접 방문·체험해 볼 수 있는 기관 라운딩(오는 11~15일)도 진행될 예정이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공공캠퍼스는 공공기관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현직자의 취업성공담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