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창업촉진지구 지정 계획 시민공청회’ 개최
산업별 특화 5개 지구 2530만㎡ 창업촉진지구 지정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아시아 최고의 청년창업 도시를 향한 부산시의 노력이 가시화 된다. 청년 창업 밀집도가 높은 지역에 대한 ‘창업촉진 지구’ 지정을 통해, 창업 활성화·브랜드화 및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오거돈 시장)는 4일 오후 2시 센텀기술창업타운 1층 소리나무 창업카페에서, 시민과 창업 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창업촉진지구지정계획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며, 주제는 ‘촉진지구 지정과 지역의 창업생태계 고도화’다.
부산의 창업촉진지구 대상지는 센텀지구(ICT·콘텐츠·게임), 서면문현지구(핀테크·블록체인), 부산역·중앙동지구(서비스·물류·전자상거래), 사상스마트시티지구(기술제조), 영도지구(해양산업) 등 5개다.
공청회는 부산시의 창업촉진지구 지정계획 발표에 이어, 부산경제진흥원 최헌 창업지원본부장을 좌장으로, 부산대 기술창업대학원 유창호 교수, 비스퀘어 김혜경 대표, 넥스트챌린지 김영록 대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배정철 정책사업본부장, 창업기업인 팹 몬스터 이동훈 대표, 부산시 이수일 일자리창업과장 등 7명의 전문가 패널 토의와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 “이번 공청회는 창업을 통한 지역산업고도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민·창업기업과 함께 고민해 보는 자리이며,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은 온라인(https://event-us.kr/busan/event/4948)에서 사전 등록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