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5일까지, 울산대학교 체육관 앞에서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권영해, 이하 울산센터)가 ‘3D프린팅 테크페스타2018’ 행사 중 하나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울산대학교 체육관 앞에서 ‘3D프린팅 RC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해부터 시작해 4회째를 맞는 RC카 경진대회는 초·중·고·일반 4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각 분야에서 30명(15팀), 총 120명이 참가한다.

울산센터는 창의문화와 3D프린팅 교육의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울산시 소재의 학교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울산센터 시제품 제작 지원 사이트를 통해 사전접수 받았다.

‘3D프린팅 RC카 경진대회는’ 2인 1조로 구성된다. 각 팀 중 한명은 외관 제작을 위한 3D프린팅(모델링), 한명은 아두이노(코딩)로 나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기술 융합을 통해 RC카 한 대를 완성한다. 경진대회 전인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의 메이커톤을 통해 RC카를 제작하고 이어지는 9일은 사전 점검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15일에는 2018년 3D프린팅 전문교사 직무연수 이수자 30명, 시민참여자 20명을 대상으로 RC카 번외경기도 가질 예정이다.

‘3D프린팅 테크페스타2018’에서는 RC카 경진대회 뿐만 아니라, 3D프린팅 컨퍼런스, 기업 전시관, 시민 체험관, 3D프린팅 체험존과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울산센터 관계자는 “센터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창의문화의 저변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