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서울 송파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자유한국당 배현진 후보가 자신의 SNS에 명함 디자인을 올려 시민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배 전 앵커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송파을 후보로 만든 명함을 공개하며 시민들에게 “네 가지 중 어떤 게 마음에 드세요? 골라주세요^^”라는 글을 함께 게재했다. 명함을 골라주겠다는 시민들의 댓글이 쏟아지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네 장의 명함에는 모두 밝게 웃는 배 전 앵커의 사진과 함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재선거(송파구을)’이라고 쓰여 있다.

명함 선택 읍소·주민과 눈인사…본게임 나선 배현진의 ‘페북정치’

배현진 후보는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시민들과 함께 찍은 사진도 올려 페이스북 활동 재개를 알렸다. 이 사진 속에서 배 전 앵커는 이름과 후보번호가 써진 외투를 입고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배 전 앵커는 “처음 주민들께 인사를 드렸다”며 “함께 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는 이날 지난 2~3일 송파을 지역 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 조사를 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두 후보 모두가 한국당 배현진 후보와 바른미래당 박종진 후보를 20% 포인트 이상 앞선다고 발표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