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경)=김병진 기자]경북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다음 달 개막한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주년을 맞는 2018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세부 추진방향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4월28일부터 5월7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문경 찻사발의 꿈! 세계를 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주년 기념관’ 기획전시를 준비한다. 또 20주년 유공 명장들의 핸드프린팅과 올해 스무살이 되는 입장객에게는 입장권을 면제해주는 ‘스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 다음달 28일 개막

이 밖에 프린지 공연(변방의 북소리, 문돌이를 잡아라), 역사 전문강사의 문경 찻사발 이야기 강연, 소원 찻사발(복오나라), 어린이날 코믹 저글링 공연, 벌룬 매직 공연 등 신규 프로그램을 대거 도입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20주년을 맞아 여섯 번의 최우수축제와 지난해 대표축제의 영광을 얻기까지는 지역 도예작가들의 노력과 축제추진위원회, 시민들의 지원 덕분”이라며 “축제를 통한 국내·외 관광객유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