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7’은 유선 이어폰 단자를 없애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통해서만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하는 과감한 선택을 하며 블루투스 오디오 시장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블루투스 스피커도 오디오다. 편의성을 갖추고 디자인을 다듬었을 뿐 가장 음악을 들려주는 기기라는 점이 근본이다. 따라서 블루투스 스피커를 선정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요소는 음질이다.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크기는 콤팩트 하고 가벼운 제품이면서 고사양을 지닌 블루투스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모든 음역대를 재생할 수 있는 풀레인지 스피커인지, 저음을 풍부하게 해 줄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갖추었는지, 스피커 채널은 몇 개인지 등을 고려한다면 풍부한 음악 감상이 가능할 것이다.다음으로 블루투스 스피커를 고를 때 생각할 점은 사용환경이다. 제품을 주로 사용하고자 하는 공간이 실내인지, 공원과 같은 야외인지에 따라 제품 선택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가 달라지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실내에서 스피커를 사용할 때는 소리가 벽에 반사되며 만들어지는데, 공원 등 야외 공간은 그러한 반사가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야외에서는 적정한 출력 이상의 제품을 권한다.야외에서 사용이 많을 경우 배터리와 무게도 주요하게 생각할 요소다. 배터리 용량이 적다면 야외의 경우 사용에 제약이 따르므로 사용 시간 등을 고려해 넉넉한 배터리 용량을 갖춘 제품을 추천한다. 무게는 휴대성과 연결되는 부분이다.가벼울수록 야외에 가지고 다니기에 용이할 것이다. 실외에서는 사용 환경이 거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생활 방수 등의 기능을 갖춘 제품을 고른다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실내를 위한 고음질 블루투스 스피커,소니 SRS-ZR7
소니 SRS-ZR7은 45㎜ 풀레인지 스테레오 2개와 62㎜ 대형 서브 우퍼 2개를 전면에 탑재해 최대 출력 92W에 달하는 고출력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여기에 14㎜ 트위터(고음 스피커)와 70㎜ 서브 우퍼를 탑재해 고음과 저음을 균형 있게 재현하며, 소니의 고음질 블루투스 코덱인 LDAC를 지원해 이를 지원하는 디바이스와 연결했을 때 고음질 무선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실내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배치하기에 좋다.■ 스피커 명가가 만든 럭셔리 블루투스 스피커, B&W T7T7 와이어리스는 B&W가 최초로 선보인 콤팩트 블루투스 스피커다. 색상은 블랙 색상만 있었지만 새롭게 골드 컬러가 추가되어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빛을 발한다.
B&W T7 와이어리스는 독자적인 ‘마이크로 매트릭스(Micro Matrix)’ 기술이 채택되어 있다. 해당 기술은 육각형 셀 구조물을 통해 스피커와 베이스 라디에이터의 진동을 억제해 더 정확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역할을 한다.
이 마이크로 매트릭스는 투명하게 처리해 독특한 디자인 포인트가 된다. 전면의 화려하게 빛나는 골드 컬러와 육각형 셀 구조물의 조합은 T7 와이어리스만의 특별함이다. 배터리를 내장해 야외에서도 18시간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두 개의 50mm 드라이버가 24W의 강력한 사운드를 출력해 낸다. ■ 셀카 리모컨 기능까지,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브리츠 BZ-A650
브리츠(Britz)의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브리츠 BZ-A650 사운드 크림’은 한 손에 쏙 쥘 수 있는 크기에 러블리한 4가지 색상으로 여성 사용자에게 반응이 좋다. 블루투스 스피커지만 스마트폰 카메라의 셔터를 무선으로 누를 수 있는 ‘셀카 리모컨’ 기능을 지원해 셀카 및 단체 사진을 찍을 때 유용하다.
작은 크기지만 기능도 다양하다. 블루투스 스피커는 물론 마이크로 SD카드를 넣으면 MP3 플레이어로 활용할 수 있으며 FM 라디오, 블루투스 리시버 기능까지 품어 일반 스피커를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