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진I는 국내 0∼12세 영유아 및 아동에게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9종의 자가면역질환, 대사질환에 대한 유전적 요인을 확인하고 질병발생 위험도를 예측한다. 이를 통해 예방적 건강관리 및 치료를 돕는 새로운 서비스다.
[사진설명=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에서 헬로진 서비스를 통해 의뢰된 개인 유전자를 분석하고 있다.] |
기본검사 항목은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소아비만, 제1형 당뇨병, 제2형 당뇨병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선택 검사를 통해 고도근시, 치열변형, 미세먼지 염증반응에 대한 유전적 요인도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고 테라젠 측은 설명했다.
헬로진 I는 의료기관을 통해서만 검사 가능한 전문 서비스다. 소아과, 피부과, 호흡기내과, 가정의학과 등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까운 병원에서 혈액을 채취한 뒤 2주 후 검사 결과지와 함께 의사로부터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받게 된다.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홍경원·유종상 박사팀은 “헬로진I로 자녀의 질환 발생 이전에 의료진으로부터 전문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며 “질환의 예방과 효과적 관리가 되는 솔루션으로 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