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기자] 성남문화재단이 청년작가들을 위한 ‘아트마켓-아트路’ 사업을 시작한다.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아트마켓-아트路’는 신진작가들을 발굴하고 전시 지원은 물론, 판매 수익 전액이 작가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이란 점에서 기존 화랑과 옥션 중심 미술시장과 차별화 된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진행하는 아트마켓 첫 전시는 ‘성남청년작가 : 블루 in 성남’이란 제목으로, 30대 청년작가 6명(고유진, 이민경, 조성훈, 주선영, 지혜인, 함수연)의 실험적이고 참신한 작업들을 선보인다. 전시는 큐브플라자 1층에 새롭게 조성한 청년작가 전용 생활문화 전시공간인 반달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아트마켓-아트路’ 프로그램이 지역 청년작가들이 다양하고 실험적인 생각들을 무한히 생산할 수 있는 건강하고 새로운 미술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