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신성철)는 지난 2일 컨실리언스홀 대강당에서 나경원 국회의원을 초청해 ‘제20회 DGIST 리더십 강좌’를 열었다.
DGIST 학생 및 교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강좌에서 나 의원은 ‘함께하면 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함께하는 리더십에 대해 강연했다.
나 의원은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준비위원회 위원장이자 한국 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으로 활동한 경험을 전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편견 없는 사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나 의원은 “패자가 없고 승자만 있는 스페셜올림픽을 개최하며 경청의 중요성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자신의 관점이 아닌 상대방의 관점에서 무엇이 최선인지 듣고 이해하는 새로운 시대가 원하는 리더십을 키워가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