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경기도가 ‘2015 경기도 여성기업 대상(大賞)’에 도내 여성기업 5개사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2015 경기도 여성기업 대상’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도내 여성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시상을 통해 여성기업인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경기도가 올해 처음 제정한 사업이다.
기업선정은 경영혁신, 기술혁신, 수출혁신, 사회공헌, 우수소상공인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지난 4월 모집을 시작 총 33개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서류평가, 현장실사, 선정위원회 심의 등 엄격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최종적으로 부문별 1개씩 총 5개 업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경영혁신 부문 (주)고향식품(냉동냉장식품 제조) 신복순 대표 ▷기술혁신 부문 (주)에스엔디파워닉스(에너지저장 시스템 제조) 최승희 대표 ▷수출혁신 부문 (주)매직코스(정수기 필터 및 화장품 용기제조) 송정은 대표 ▷사회공헌부문 ㈜두성시스템(건물시설관리) 유은미 대표, ▲우수소상공인 부문 잔다리마을공동체 농업법인㈜(전두부 및 무첨가 두유제조) 홍진이 대표 등 5개사이다.
선정된 5개 기업에게는 상패 및 트로피 수여는 물론, 홍보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지원, 판로지원, 내년도 여성기업지원사업 우선참여 기회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경기도내 여성기업의 수는 매년 5%이상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올해 기준으로 26만여 곳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