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재)인천 동구 꿈드림 장학회에 관내 자생단체, 중소기업 및 주민들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해 하게 하고 있다.
동구에 따르면 지난 6일 동진P&I산업에서 100만원을 비롯해 송림4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150만원, 통장자율회 30만원, 주민 8명의 명의로 120만원 등 총 400만원의 장학금이 기탁됐다.
또 7일에는 화수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100만원을 비롯해 통장자율회에서 100만원,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30만원, 명가순대에서 100만원, ㈜디피아이씨앤에스에서 100만원, 사랑방사람들에서 50만원 등 총 48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기탁식에 참석한 기탁자들은 “동구 학생들이 더 많은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일조하기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다해 기금을 마련했다”며 “장학재단의 혜택으로 관내 학생들이 밝은 환경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장차 국가와 사회에 꼭 필요한 큰 인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흥수 동구청장은 “동구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관내 주민자치위원회 및 통장자율회 회원분들과 기업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지난 5일 애향장학생 선발 공고로 꿈드림 장학회가 첫 장학 사업을 시작한 만큼 앞으로 더 확대해 지역을 발전시키고 나라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우수 인재를 발굴ㆍ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