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환경공단은 8월말부터 영종도 송산수질복원센터를 인수 운영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송산수질복원센터는 3만t/일 처리규모의 하수처리시설로 영종 하늘도시의 하수처리를 책임진다.
공단은 지난해 8월 영종하수처리장(2만4000t/일)을 인수하고 원가절감을 위해 운북사업소를 중심으로 영종지소로 통합운영하고 있다.
송산수질복원센터도 이와 마찬가지로 송산지소로 통합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공단은 차질없는 인수ㆍ운영을 위해 통합운영에 따른 문제점 사전 도출 및 대비책을 마련코자 간부직원 포함 합동근무 실시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운북사업소 운영지원팀장을 비롯한 간부급 직원은 지난 7월말 3일간 교대근무조와 함께 야간교대 합동근무를 실시하며 ▶중앙제어실 통합근무시스템 운북․영종․송산 모니터링 실시 ▶통신시스템 정상 작동 유무 ▶시설별 동작상태 정상 표출여부 ▶유입유량의 시간대별 유입현황 추이 확인 ▶CCTV, 수질 TMS 정상작동 모니터링 ▶현장 출동 시 인력운영 등 전반적인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공단 관계자는 ”인수 전 현장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도출된 미비점 보완 등 철저한 사전준비로 효율적이고 선진적인 하수처리시설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