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일본 초당파 의원모임 일중우호의원연맹 소속 국회의원들이 중국과의 우호관계를 다지기 위해 중국으로 출발했다.

교도통신은 4일 일본 집권당의 고무라 마사히코(高村正彦) 부총재를 비롯한 일중우호의원연맹 소속 국회의원들이 이날 오전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민간기를 이용해 중국으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번 중국 방문길에는 고무라 부총재 외에도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기타가와 가즈오(北側一雄) 부대표와 제 1 야당인 민주당 다카키 요시아키(高木義明) 국회대책위원장 등 여야 의원 11명이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날 오후 중일우호협회 회장인 탕자쉬안(唐家璇) 전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회담할 예정이며 다음날 5일 중국 인민해방군 계열의싱크탱크 중국국제전략학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