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풀무원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間)’이 개관을 기념해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김치 파티를 연다.
뮤지엄김치간(間)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김치 만드는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김치키즈파티’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김치키즈파티’는 어린이들이 배추겉절이를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체험이 끝나면 자신 만든 김치를 진공포장해 집에 가져갈 수 있다. 어린이날 하루만 진행되며, 7세 이상의 어린이와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입장료와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100명에 한해 운영한다. 20세 이상 성인은 5000원의 입장료가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명씩 총 5회 진행되고, 각 체험시간은 약 20분 소요된다. 신청은 5월 1일부터 5일까지 전화(02-6002-6456)나 이메일(museum@pulmuone.com)로 가능하며 어린이날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뮤지엄김치간을 방문한 모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베스트드레서’를 선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뮤지엄김치간 컬러인 ‘레드’를 드레스코드로 맞춰 입장한 어린이 관람객 10명을 선별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풀무원김치박물관은 지난 3월 미국 CNN이 뽑은 세계 11대 음식박물관에 한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될 정도로 김치세계화의 주춧돌 역할을 해왔다. 지난 4월 21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단지에서 인사동으로 새롭게 개관하면서 뮤지엄김치간(間)으로 재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