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김태우)은 6일 감사전문성 제고는 물론 적극적인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제2기 감사자문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6일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제2기 감사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감사자문위원은 감사품질 향상과 합리적 경영유도를 위해 외부감사전문가로부터 자문과 제언을 받고자 마련됐다.

4년연속 청렴도 최고 등급 달성한 한국남부발전…더 청려해 지기 위해 감사자문위원 위촉식 가져…

제2기 자문위원은 정상환 전(前) 감사원 건설환경감사국장, 신영기 전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 및 유연백 전 지식경제부 감사관 등 각계 감사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10월 부산 이전에 맞춰 김종렬 전 부산일보 사장 및 김기승 현 부산대 경제학과 교수 등 지역 오피니언 리더를 위촉해 부산지역 의견을 반영한 감사 자문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감사자문위원장으로 김종렬 위원을 선출했으며, 위촉식에 이어 자문회의에서는 2020 중장기 감사전략, 적극적 청렴 추진방안 및 2015년 청렴활동 계획에 대해 토론 및 자문을 시행했다.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들은 남부발전에서 추진하고 있는 적극적 청렴 활동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반부패활동에 머물던 그동안의 소극적 청렴을 뛰어넘어 공기업의 경영체질개선과 조직문화 혁신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한국남부발전은 지난해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및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640개 공공기관중 청렴도 전체 1위 및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해 대한민국 청렴대표기업을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