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동양생명은 지난 5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5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구한서(사진왼쪽)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수상자 152명 등 1000여명이 함께 했으며, 지난 한해동안 3800여명의 설계사가 이뤄낸 성과를 치하했다.

이날 연도대상 시상식에서는 FC(Financial Consultant) 부문에서 장금선 명인이, 다이렉트 부문에서는 이준희 팀장이 각각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동양생명 ‘2015 연도대상’ 시상식...보험왕에 장금선씨

장금선 씨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연도대상을 받아온 인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7년 동안 보험영업을 하며 유치한 계약만 7500여건에 이른다. 장씨는 지난해에만 364건의 신계약을 유치했다. 이는 하루 1건의 계약을 유치한 셈으로, 13회차 계약 유지율도 97%에 이른다.

이준희 팀장은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483건의 신계약을 유치하며 다이렉트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2011년부터 동양생명 텔레마케터로 일해온 그는 남성 텔레마케터로서 대상을 수상하는 경우가 흔치 않은 보험업계에서 3차례나 연도대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고,이번에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날 연도상에는 최초로 생중계 시스템이 도입돼 사내 방송과 인트라넷, 개인 모바일 등으로 실시간 중계 돼 행사에 참가하지 못한 직원도 방송을 통해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구한서 사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업계 전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설계사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회사가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올 한 해에도 본사와 현장이 ‘고객신뢰’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회사의 중장기 비전인 ‘최상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가장 신뢰받는 기업’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