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영남권 최대 규모의 통합 채용박람회인 ‘2014 부산 잡(JOB) 페스티벌(이하 잡 페스티벌)’이 11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대구시, 울산시, 경상북도, 경상남도, 부산고용노동청, 부산울산중소기업청 등 20여개의 지역 유관기관 및 부산권 LINC사업단과 동남지원사업평가원이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며 잡 페스티벌에 참가할 기업을 10월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잡 페스티벌에는 영남권 지역 200여개 우수기업과 구직자 1만여명 이상이 자리를 할 예정이다. 제조, 생산, 가공, 사무, 영업, 연구, 생산ㆍ지원 업무 등의 인재 충원이 필요한 기업에서는 이번 잡 페스티벌에 직접 참여해 구직희망자와 1:1 현장면접을 통해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부산시는 기업의 채용행사 중복참여 부담을 줄이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취업지원기관들의 일자리지원 관련 채용행사를 이번 잡 페스티벌과 연계해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가 주최하는 올해의 마지막 채용박람회로 일자리를 희망하는 많은 구직자들에게는 ‘취업’이라는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잡 페스티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30일까지 부산일자리종합센터(051-888-4199)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