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 브리타 제에거)는 신규 사회공헌의 세 번째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 벤츠와 함께(Mercedes-Benz All Together)’ 를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함께’ 프로그램은 사회공헌기금 조성에 참여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 관계사와 딜러사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의 주제와 내용에 대해 직접 제안하고 참여, 진행까지 이루어지게 되는 자발적인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다임러 트럭 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및 11개 공식 딜러사 소속의 약 250명 임직원이 참여할 예정이며, 향후 보다 많은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함께’ 프로그램은 6개의 참여형 봉사활동과 5개의 기부금 전달 형식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로 실시되는 프로그램은 ‘사랑의 집 짓기’로 약 90명의 임직원들이 10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춘천과 진주에서 건축 봉사에 참여해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가정을 위해 안락한 보금자리를 만드는 데 도움의 손길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러브 하우스’ 프로젝트는 소외계층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및 기본적인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진행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약 20개 가정의 주거환경 미화 등 각 가정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봉사를 제공하게 된다.
이 밖에도 헌혈, 독거노인 돌봄, 산타 데이,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마음나눔 캠프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이 소외계층에 직접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한다.
참여 프로그램과 함께 메르세데스 벤츠의 기부금 전달 활동도 시행되고 있다. 청각 장애우들의 인공와우(달팽이관) 수술 및 언어재활 치료를 위한 ‘소리를 만드는 행복발전소’와 소외계층 환우 후원 프로젝트는 이미 관련 기금이 전달되어, 현재 실질적인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후 순차적으로 소외계층 학생 교육 지원, 러브 하우스, 사랑의 쌀 나눔, 순직소방관 유자녀 장학금 후원 등 사회ㆍ경제적 관심이 필요한 곳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배기영 더클래스효성 사장은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이 직접 건의한 내용을 토대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만큼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통해 관계사 임직원들의 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관계사 임직원들의 진정성 있는 참여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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