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암치료에서도 개인적 맞춤 설계가 도입돼 눈길을 끌고 있다.

달맞이한의원은 환자들의 치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1:1 항암 설계 시스템과 관련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이 프로그램은 치료담당 의사나 매니저가 환자들과 1:1로 접촉하면서 항암 신체 설계 프로그램과 항암 환경 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를 일기 형태로 작성하면서 환자의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며 치유되어 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신체설계 프로그램은 주로 환자의 치료적인 내용을 작성하고 있는데 치료담당 매니저가 코멘트로 작성하고 있으며 운영체계로는 약침치료, 온열치료, 독소 제거를 위한 면역 강화 생태계 구성 등 개인적 맞춤 설계로 되어 있다.

암환자, 차별화된 개인별 맞춤설계로 자연치유 유도

약침치료는 한방약침을 이용해 면역력을 높이고 암세포 전이를 억제하며 암세포의 재분화를 촉진하는 기능을 하며 항암제의 부작용으로 인해 나타나는 탈모, 구토, 전신무기력증 등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옻약침은 암세포가 전이되는 것을 막아 암 치료 및 암 예방, 면역력을 높여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냉성어혈 제거, 소화 촉진, 복강 내 종양성 질환에 대한 항암작용, 해독작용 및 어혈이 뭉쳐서 생기는 적취의 제거효과까지 안정성과 효과성을 확보했다고 달맞이한의원 측은 밝혔다.

온열치료는 암세포가 열에 약하여 약 39~41도 사이에서는 스스로 괴사하는 원리를 이용한다. 반면 인체의 온도가 따뜻해 질수록 백혈구 즉, 면역세포의 활동은 매우 활발해지는데 극초단파온열요법은 몸의 심부온도를 올려 암세포나 몸에 해로운 기생충 등을 괴사시키면서도 정상적인 세포의 활동을 더욱 건강하게 하는 치료법이다.

독소제거를 통한 면역 강화 생태계 구성 등의 방안으로는 자연세정(SSP) 등이 활용되고 있다. 대장은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고, 면역력을 유지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데 유산균을 항문을 통해 직접 대장에 주입하는 치료를 한다. 대장으로 유입된 유산균은 대장 내 미생물환경 균형을 잡게 되고 면역력 증강에 큰 도움이 된다.

환경설계 프로그램은 영양사가 환자의 음식섭취 내용작성을 코멘트로 작성하는데 쌀겨로 유산균이 가득한 미강환 처방이나 식품 등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심리치료, 웃음치료 등도 병행하고 있다.

달맞이한의원 허정구 대표원장은 “독소는 인체의 정상적인 세포활동과 생명활동을 방해하는 물질”이라며 “모든 질병의 근원이 될 수 있는 우리 몸의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하여 병을 만들어내는 근본을 없애고 몸을 새롭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허 원장은 “질병의 증상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병의 근본을 진단하고 환자 스스로 병을 이겨내게 하는 자연치유가 바람직하다”면서 “무조건 약을 쓰고 침을 맞는 것이 아니라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설계로 몸을 원래 상태로 돌려주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