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8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과 인천 제2격납고 등지에서 중학생을 위한 항공학교 ‘드림윙즈 M’을 개최했다.

‘드림윙즈 M(Middle School)’은 기존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아시아나의 ‘드림윙즈’ 프로그램을 중학생으로 그 범위를 확대해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약 보름간의 모집기간 동안 440명이 지원서를 제출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1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5명의 드림윙즈 M 참가자들은 이날 아시아나타운에 모여 캐빈승무원에 대한 직업 소개와 함께 캐빈승무원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자세와 표정 등을 직접 실습해보고, 운항 시뮬레이터에 운항승무원과 직접 동승해 훈련 과정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아시아나항공, 중학생 위한 항공학교 ‘드링윙즈 M’ 개최

오후에는 인천 제2격납고로 이동해 실제 항공기의 정비 모습을 참관하는 한편 항공기의 과학적 원리와 과정을 설명하는 ‘색동창의 스팀(STEAM) 교실’에 참가해 항공기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드림윙즈’ 브랜드를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각각 구성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항공 관련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