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4일밤 ‘119 대원’이 돼 현장 체험에 나선다.
‘준비된 경제도지사’를 표방하고 있는 김 의원은 3일 오후 보도자료에서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주는 것이 국가의 가장 큰 의무”라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 업무야말로 보편적 복지의 기본이자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4일 밤께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겨울철 소방안전종합대책을 보고받은 다음, 수원소방서에서 직접 현장출동 등 1일 소방관 체험을 하면서 현장의 애로와 건의를 듣고 이를 정책공약에 반영한다.
김 의원은 “낡은 소방장비 등이 원인이 되어 목숨을 잃는 소방관의 순직이 최근 5년간 35명이나 되고, 공상을 입는 경우도 1672명에 달한다”며, “어려운 여건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119대원 체험에는 경기도의회 오완석, 안혜영, 박동현 도의원 등도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