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로봇홍보단 로보티카가 첫 해외 홍보활동을 펼치며 대회 알림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미국 콜로라도 댄버에서 열린 2013국제로봇올림피아드세계대회 창작로봇 부문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로봇홍보단 안성훈(남동고 1), 구본무(인제고 1), 이인영(계산중 2)군 등 단원 3명은 대회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마련,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대회를 알렸다.<사진>

이번 대회에서 발표상을 수상한 이들은 오는 28일까지 미국 뉴욕, 보스턴, 워싱턴DC 등 주요 도시의 유명대학과 관광지 등을 돌며 대회를 소개하는 현수막과 배낭깃발을 이용해 거리홍보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2014인천장애인AG 로봇홍보단, 첫 해외 홍보 활동 펼쳐

로봇홍보단 안성훈 부회장은 “이번 해외 홍보 활동을 하면서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그들의 인식이 우리와 많이 다르게 관심이 높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인식 개선을 통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로봇홍보단이 대회를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로봇홍보단 로보티카는 회원 13명으로 구성된 인천시청소년수련관 로봇동아리로서 지난 어린이날과 청소년박람회, 인천전국체육대회에서 대회 홍보를 펼쳐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