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군인공제회(이사장 김진훈)는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핵심가치상(Core Values Award)분야에서 부문별 핵심가치상(신뢰상ㆍ소통상ㆍ정도상) 각 1명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핵심가치는 군인공제회가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대외적 위상에 걸맞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기업문화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핵심가치상은 2013년 한 해 동안 핵심가치의 확산ㆍ정착을 위해 모범적으로 실천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뢰상, 소통상, 정도상 각 1명을 선정해 포상하는 것으로 군인공제회에서 가장 명예로운 상이다.
선발기준은 군인공제회의 임직원으로서 ‘신뢰ㆍ소통ㆍ정도’의 3대 핵심가치의 내재화를 통해 회사와 개인의 명예를 스스로 지키고 실천함은 물론 회사이익에 기여하고 높은 도덕성과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언행일치와 솔선수범하는 자로 투철한 희생정신과 본회 핵심가치 실천의 귀감이 되는 자로 정했다.
이러한 기준에 따라 본부를 비롯한 산하사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수 실천자를 추천받아 최종적으로 인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됐다.
‘신뢰상’을 받은 회원지원센터 최은아 상담원은 회원 상담시 회원 이익에 우선한 업무처리를 통해 회원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쌓아 회원들로부터 최고의 친절 직원으로 추천 받아 선정됐다.
‘소통상’은 제일F&C 박진홍 품질자재관리팀장이 수상했다. 품질자재관리팀장으로서 원ㆍ부자재 구입 및 구매계약 시 계약자들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공정하게 계약업무를 처리함은 물론 물가변동적용 품목의 집중관리와 적기 수정계약으로 약 3억7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두채류공장 신축 후 국방경영품질인증 사후심사 및 HACCP 인증, 콩나물 친환경인증, 전통식품인증 등을 획득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정도상’을 수상한 사업관리TF단 사업정상화담당 김몽룡 차장은 김해 복합레저스포츠단지 사업정상화를 추진함에 있어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변경안 수립 지침’에 맞게 공영개발 방식으로 변경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사업유치를 통해 공공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주주 간 협약 체결을 이끌어 내는 등 법규와 절차를 준수함으로써 회사의 이익에 기여한 공로로 영예를 안게 됐다.
수상자에게는 이사장 표창, 포상금 등 각종 특전과 수상자로서의 명예가 부여된다.
김 이사장은 시상식 후 “올해 처음으로 핵심가치 우수 실천자에 대한 포상을 하였는데, 앞으로 공제회 모든 임직원은 ‘신뢰ㆍ소통ㆍ정도’ 3대 핵심가치를 내재화하여 신뢰받는 기업문화를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하고, 특히 내년도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제2도약의 추진 동력으로써 핵심가치를 체계적으로 정착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