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2013년 국제공인숙련도시험’ 수질 분야 총유기탄소(TOC), 총질소(TN), 총인(TP) 측정항목 분석에서 최고등급(Laboratory of Excellence)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국제공인숙련도시험은 세계적인 숙련도시험 운영기관인 미국 환경자원학회(ERA)가 환경 분야 데이터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 세계 515개 실험기관이 참가했다.
환경공단은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등 주요 수계를 관리하는 지역본부별로 참석했는데, 4개 측정소 모두 총유기탄소, 총질소, 총인 등의 측정항목에 대해 최고 등급 판정을 받았다.
하천 수질 상황은 수질정보 시스템 홈페이지(www.koreawqi.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환경공단은 지난 1995년부터 국가자동수질측정망에 대한 측정소 설치를 시작해 현재 한강 22곳, 낙동강 23곳, 금강 13곳, 영산강 9곳 등 총 67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낙동강 1곳과, 영산강 1곳을 추가로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