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에 대한 전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창조경제 역량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1개 회원국 중 20위로 하위권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새누리당 창조경제 일자리창출 특별위원회 및 벤처기업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일자리를 만드는 창조경제’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한상완 현대경제연구원 본부장은 이 같은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한 본부장은 인적자본, 혁신자본, ICT자본, 문화자본, 사회적자본 등 요소로 국가별 창조경제 역량을 지수화한 결과 한국은 6.2로 OECD 평균 6.3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의 창조경제역량지수 순위는 OECD 31개국 중 20위로 스위스(7.5, 1위), 스웨덴(7.2, 2위), 미국(6.9, 7위), 호주(6.7, 10위), 독일(6.7, 11위), 프랑스(6.7, 12위), 영국(6.6, 13위), 일본(6.5, 15위)에 비해 한참 뒤처졌다.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