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8,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전국 244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계획의 타당성, 목표달성의 노력도 및 진척도, 유관 기관과의 네트워킹과 홍보, 추진 성과 등을 중점 평가했다.
그 결과 홍천군은 1,989개 공시목표 대비 2,490개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둬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홍천군과 강원인력개발원이 컨소시엄으로 추진한 ‘골프경기전문가 양성과정’ 등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청년실업 해소 뿐 아니라 지역사회 화합 분위기 조성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지난해의 노력이 이번 결실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에 따른 인센티브를 취약계층 및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 사업에 재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지역 주민들에게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일자리창출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실천하는 제도로 지난 2011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우수기관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소재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다. (033)430-2841
박인호(헤럴드경제 객원기자,전원칼럼리스트,cafe.naver.com/rm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