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정윤지(22)는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7개 대회에 출전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1 준우승과 대보 하우스디 오픈 4위 등 투어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출전한 대회 중 5개 대회에서 기권과 컷을 탈락한 정윤지는 22개 대회에서 상금을 수령하며 대상 포인트 28위(178점), 상금 순위 23위(3억 1174만원)로 시즌을 마쳤다.국가대표 출신 정윤지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며 두각을 보였다. 아마추어 시절 정윤지는 기세를 이어 2019년 드림 투어 상금랭킹 5위를 차지하며 2020년 정규 투어에 합류했다.
정윤지는 유해란(21), 현세린(21), 조혜림(21) 등과 함께 신인상을 두고 경쟁했지만 6위(1029점)를 기록하며 유해란에게 밀려났다. 이후 정윤지는 지난 시즌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1에서 우승을 노렸지만 준우승에 머물며 정규 투어 첫 승 기회를 놓쳤다.정윤지의 드라이버 샷을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 BMW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촬영했다. 그의 2021 시즌 퍼포먼스를 보면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241.25야드로 32위, 페어웨이 적중률은 77.16%로 31위, 그린 적중률은 76.22%여서 12위에 올랐다. 평균 타수는 71.42타로 17위를 기록했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