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성군의회는 지난 13일 달성군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현풍중학교 사회탐구 동아리 학생 17명과 제1기 의회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학생들은 지난 10월 제1회 모의 회의 개최에 이어 현풍중학교 겨울철 사복 착용에 관한 조례안과 현풍중학교 교내 간식 반입 및 섭취 허용에 관한 조례안 에 대해 직접 제안하고 이에 관한 찬반 토론과 투표를 진행했다.이어 길거리 쓰레기통 및 흡연실 설치, 아동보호시설과 장애인 친구들을 위한 특수학교 건립에 관한 2분 자유발언을 통해 본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등 회의에 진지하게 참여했다.김은영 의장은 "청소년들이 이런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민주시민으로서 지역을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