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 출연자들과 대경대 김건표 교수
[대경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경대 김건표 교수(연기예술과)가 TBC가 제작하고 전국 민영방송을 통해 송출하고 있는 TV프로그램 '보물지도'(PD 황재섭)에 출연해 '연극과 배우의 세계'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13일 대경대에 따르면 전날 김 교수는 '연극의 세계와 인문학', '배우의 삶과 연기'라는 주제로 회당 60분 분량 2회분 녹화를 마쳤다.

김교수는 지식도감 강연에서 고대그리스시대 연극의 기원과 현대연극까지 소개하면서 연극예술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수천 년 동안 생존 할 수밖에 없었던 특징들을 재밌게 풀었다.

배우의 삶과 연기를 주제로 하는 강연에서는 배우의 기원과 연기표현의 다양한 표현과 방법, 드라마와 극 중 인물의 세계에서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연극과 영화, TV드라마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의 삶과 연기의 특징에 대해서도 지식도감으로 들려준다.

이날 녹화 촬영된 지식도감 보물지도는 내년 2월 1일 오전 9시에 TBC에서 방송된 후 전국방송된다.

김건표 교수는 연극평론가로 1997년 '맹꽁이 아저씨와 훔쳐보는 연기나라'를 시작으로 '한국연극의 승부사들', '장면연기텍스트', '동시대 연극 읽기'등을 펴냈으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연극평론을 해오고 있다. 계간 한국희곡 편집주간과 국립극단,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