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은현장, 가세연 김세의 통장 가압류…“10개월 넘게 루머로 공격 당했다”
['장상의 신'은현장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법인 명의 계좌가 가압류됐다.이에따라 가세연은 법인계좌를 통해 임대료,카드결제 등이 비용지출을 할수 없게 됐다.

12일 '장사의 신' 은현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세연과 김세의 대표 명의 계좌 6개에 대한 가압류 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됐다고 밝혔다.

가압류된 금액은 1억 2천만 원이다. 은현장은 "통장 가압류는 채무자가 돈을 미리 빼돌리지 못하게 채무자 모르게 하는 거라 아마 가압류 된 지도 모르고 방송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 가압류를 진행할 거다. 개인이든 법인이든 지금 통장을 한 달에 한 개밖에 만들지 못한다. 빠져나가려고 애쓰지 마라. 만들 때마다 가압류다. 당신은 통장에서 돈을 뺄 수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은현장은 "저는 10개월 넘게 말도 안 되는 루머로 (가세연 측에) 공격당하고, 업무방해, 주가조작 혐의 등으로 고소·고발을 당했다. 하지만 저는 전부 불송치, 무혐의를 받았다"며 "피해는 저만 봤다. 전 재산을 투자해서라도 끝까지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세의 대표는 방송을 통해 "대한민국 법이 이렇게 황당하다"며 "오늘부터 가세연 통장은 모두 다 압류된 상태이니 앞으로 사무실 임대료 및 카드결제 등등 모든 활동이 막혔다"고 호소했다.

은현장은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으로 자영업자들에게 무료 컨설팅을 해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채널A '서민갑부 폐업 탈출 대작전' 등 예능에도 출연하며 활약했다.

이후 은현장은 치킨 프랜차이즈 매각 대금이 실제와 다르다는 의혹과 포털 사이트 카페 조회수 조작 논란 등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