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_이선영, 이채윤 동문이 영남대학교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이채윤, 최외출 총장, 이선영 동문)
이선영, 이채윤 동문이 영남대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영남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영남대는 이선영, 이채윤 동문이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이들 동문은 지난 8일 모교를 찾아 최외출 총장에게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선영 동문은 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대학원 보건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동생 이채윤 동문은 대학원 지역및복지행정학과 석사과정에 재학하고 있다.이선영 동문은 "어려운 대학 환경 속에서도 세계 대학평가 등 모교의 성과를 자주 접하고 있으며 평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시면서 (주)동재건설을 경영하고 계신 강정숙 어머니로부터 영향을 받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으며 이채윤 동문은 "수많은 학생들이 영남대에서 교육을 받고 고국에서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동 받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기탁 배경을 전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오늘 새마을인재 육성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이선영, 이채윤 동문에게 학교를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모교 발전을 응원해 주시는 마음을 깊이 새겨 학생들이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기탁식에는 새마을국제개발학과가 주관하는 '2024년 동계 해외전공심화학습 해외파견단'구성에 기여한 이선영, 이채윤 동문의 공로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