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_영남이공대학교 재학생이 지역주민의 혈압을 체크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남이공대는 지난 9일 두류공원에서 '2024년 지역주민 건강돌봄'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재학생들의 전공을 살려 지역 주민의 건강을 살피는 돌봄 봉사를 통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영남이공대 지역사회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등 3개 학과 교수 및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간호학과는 혈당 및 혈압 체크, 치매, 우울 검사 등을, 물리치료과는 건강마사지 체험을, 치위생과는 구강 세균 검사, 구강 및 틀니 관리 안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민에게 학과 특성을 살린 주민 건강 돌봄 봉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대구광역시 중심에 있는 두류공원에서 진행됐으며 간단한 건강 확인을 할 수 있는 체험부스에는 약 1200여명의 지역주민이 함께했다.영남이공대 지역사회봉사센터 장수현 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전공 지식을 제공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문적 지식과 실무능력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성장과 배움의 기회가 되는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