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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 모습.[DL이앤씨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가 정당계약에 이어 예비당첨자 계약까지 더해 사실상 완판돼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시공사인 DL이앤씨에 따르면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가 지난 6~8일 3일간 실시한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누적 계약률 98%를 기록해 올해 대구지역 최고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지난달 28~30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정당계약에서도 계약률 70%를 기록했었다. 견본주택 오픈 직후 분양률이 100%에 근접한 단지는 분양 활황기였던 2018년부터 2020년 분양단지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다.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는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대구 소비자들의 관심 1순위 단지로 이름을 올렸었다.

실제 분양하자 마자 올해 대구지역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는 지난 9월말 특별공급 552가구 모집에 1134명이 접수, 평균 경쟁률 2.05대 1을 기록하며 벌써부터 흥행을 예고해 왔다.

이어서 1순위 청약에서도 672가구 모집에 모두 7580명이나 접수, 평균 11.28대 1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113가구를 모집하는 84㎡A 타입의 경우 무려 3834명이나 청약통장을 사용하며 33.93대 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어려운 대구지역 분양시장에서도 결국 뛰어난 입지에 제대로 된 상품을 합리적인 분양가로만 공급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믿음이 있었다"며 "대구지역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성실시공으로 소비자들을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의 부동산전문가들은 이번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 계약률과 관련, "어려운 시장환경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더블초역세권 입지 여건과 브랜드 대단지라는 강점에다 실수요자 비중이 높아 이탈자 없이 계약으로 연결됐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는 대구 남구 대명동 일대에 위치한다. 건축규모는 지하 2층, 지상 35층 17개동으로 전체 1758가구 중 1112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이 단지의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6년 1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