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터코퍼 펀덱스 10월 5주차 조사서
지드래곤 출연 '유 퀴즈 온 더 블럭' 1위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7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한 가수 지드래곤이 화제성을 독식했다.
지드래곤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1억 6000만원 짜리 브로치를 하고 출연해 놀라움을 안긴 데 이어 지난 4일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타고 인천공항에 나타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드래곤이 단박에 일으킨 화제성은 실제 데이터로도 확인됐다.
6일 화제성 분석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10월 5주 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에 따르면 tvN의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1위에 올랐다. 동시에 게스트로 출연한 지드래곤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퀴즈'는 배우 엄태구가 출연한 8월 2주 차 이후 12주 만에 해당 프로그램은 1위에 오른 것이다.
이어 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2위를 차지했다. 프로그램 출연진인 강승원은 출연자 화제성 3위, 최현석은 9위, 안성재는 10위에 올랐다.
비드라마 3위는 쿠팡플레이의 'SNL 코리아 시즌6'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게스트인 고준희는 출연자 화제성 2위에 올랐다.
4위는 Mnet의 '스테이지 파이터', 5위는 ENA/SBS Plus의 '나는 SOLO'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0월 5주 차 순위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비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비드라마,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와 게스트를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 기간 뉴스기사,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영상클립 및 쇼츠),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누리꾼 반응을 분석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