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의성)=김성권 기자] 경북 의성군은 재구미 의성향우회(회장 이상헌)와 함께 '2024 의성군 우수 농·특산품 구미시 직거래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3일 군에 따르면 전날 구미시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새마을광장에서 6년만에 열린 행사에는 38개 농가 및 업체가 참여했다. △의성마늘, 사과, 샤인머스켓, 대추, 가지, 버섯, 잡곡, 고춧가루 등의 농산물 △의성마늘소·한돈의 축산물 △그 외 흑마늘, 장류, 장아찌, 참기름, 두부, 누룽지의 가공식품 등 70여가지 품목을 선보였다.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시식·시음행사를 병행,직거래로 판매해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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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구미에 거주하는 향우회원들이 고향의성에 대한 애향심을 가지고‘의성군 우수 농특산품 구미시 직거래장터’를 주관했다. 특히 의성사랑상품권을 대량 구입해 직거래장터 활성화에 적극 노력함과 동시에 지역농가 소득증대 및 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이바지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직거래 행사를 통해 구미시 소비자들에게 의성군 우수 농특산품을 널리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원활한 도농상생의 장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