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성군의 면적(428.37㎢)은 군위군 다음으로 가장 넓다. 대구의 서부에서 남부까지 쭉 뻗은 넓은 권역 덕분에 구석구석 관광자원도 풍부하다. 유독 긴 폭염과 열대야로 숨 가쁘던 여름이 지난 지금, 달성군을 방문해 다양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동서원, 400년 은행나무의 화려한 자태, 참꽃이 진 자리, 넘실거리는 비슬산 억새, 가창댐 둘레길 등이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은 봄의 참꽃군락지, 여름철 육신사 등의 배롱나무, 가을의 도동서원 400년 황금빛 은행나무, 겨울철 송해공원·비슬산의 빙벽 등 사계절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다"며 "오직 달성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빛나는 가을 풍경을 많은 대구 시민께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구 달성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