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50여 명 참가, 3일간 열전…국가대표 선발 포인트 부여
[헤럴드경제(나주)=김경민기자]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2024년 전라남도지사배 전국 장애인 론볼대회를 적극 지원하며,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앞장선다.
9월 2일부터 3일간 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 내 론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 대표 선수 140명과 임원 55명을 포함한 약 250여 명이 참가해 경쟁을 벌인다.
경기는 장애 정도에 따라 지적장애부터 경증장애까지 4개 세부 종목에서 단식·복식으로 나눠 진행되며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를 부여한다.
이번 대회는 전남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론볼연맹과 전남장애인론볼연맹의 주관하고 나주시가 지원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시는 장애인체육의 진흥과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하여 장애인 우수선수 육성과 장애인체육행사 추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며, “크고 작은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를 나주시에 개최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나주시가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보여주는 행사로,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나주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론볼 경기는 영연방 국가에서 시작된 경기로 잔디나 인조잔디 경기장에서 규정된 수의 볼을 잭이라 불리는 작은 공 가까이 굴려 잭에 가장 가까이 있는 볼을 붙임 팀의 볼 개수로 점수를 계산하는 대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