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전국 각지에서 몰린 방문객…‘MZ고객’ 약 30% 신장
하반기 ‘스펀지밥’, ‘양파 쿵야’ 팝업부터 연말까지 가득 찬 스케줄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는 ‘하이퍼 그라운드’와 ‘뉴컨템포러리’ 등으로 리뉴얼 해 MZ세대의 핫플레이스로 거듭났다. 신규 브랜드와 세련된 인테리어로 내실과 외형을 모두 다 잡았다.
▷ 성공적인 리뉴얼과 새로운 콘텐츠에 반응한 ‘전국 MZ’
신세계 센텀시티는 ]크레용 신짱], ‘펭수’ 등 다양한 IP 팝업스토어로 MZ세대 공략에 성공했다. 리뉴얼 후 지난해 20대 고객은 40%, 30대 고객은 10% 증가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15년간 꾸준히 성장했으며, 리뉴얼 후 방문객 수와 상권이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2040대 방문객이 10% 증가했고, 20~29세 방문객은 30% 증가했다. MZ세대는 새로운 콘텐츠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30~39세 방문객이 30% 이상을 차지하며, 20~29세 방문객 증가로 미래 주요 고객층으로 주목받고 있다
▷ 전국에서 찾아오는 ‘콘텐츠 쇼룸’, 소비자도 협력사도 만족도 高
리뉴얼 2년 차를 맞은 센텀시티는 대규모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IP 팝업스토어로 상권 확장을 다시 도전한다.
또한 지하철과 연결된 센텀시티는 MZ세대와 외국인 고객에게 큰 이점이 되어, 콘텐츠 쇼룸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5월 ‘스키주’ 팝업스토어는 사전 예약 당일 마감, 7월 ‘헬로키티’ 팝업스토어는 200여 명이 대기했다. 이달에는 ‘스펀지밥 25주년’ 팝업스토어가 진행 중이며, 연말까지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 점장 박순민 상무는 “‘콘텐츠 IP’를 활용한 팝업스토어를 보기 위해 많은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 유치를 통해 센텀시티가 명실상부 전국구 백화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