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제70대 영주경찰서에 민문기(56) 전 영천경찰서장이 취임했다.
신임 민 서장은 “시민 눈높이에 맞는 치안 행정을 펼치겠다"며 "'국민의 평온한 일상지키기'라는 기본 원칙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신뢰받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문기 서장은 의례적인 취임 행사보다는 현장의 치안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날 전 특별 치안활동 보고회로 취임식을 대신하고 직원들을 돌아보며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대구가 고향인 민 서장은 영진고, 경찰대 6기를 졸업, 경북청 제2부 경비과장, 봉화서장, 경북자치경찰위 자치경찰정책과장, 영천경찰서장 등을 지냈다.